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아직... 쌀쌀하긴 해도, 이제 곧 완연한 봄맞이를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어요.

전 간만에 하고프던 일들 몇 가지 해보는... 그런 주말 보내고 왔지요.

별 것 아닌 아주 소소한-.

그런데도 해보고 싶었던 제 일상의 흔적들-.


이제 봄인데... 왠 호떡?? ㅎㅎ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처음 맛보는 호떡이자, 제가 난생처음 만들어본 아이지요.ㅋㅋ

넙대대~~한 호떡을 좋아하는지라, 겨울 되면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에

한봉다리씩 사오곤 하는데 올 겨울엔 꼬옥~ 만들어먹어야지...했었거든요.^^

언제 만드나... 생각만 했었는데, 일찍 눈떠진 주말 아침~

그냥 계속 잘까...하다가 작업실로 꾸물꾸물 기어나가 만든 아이에요.ㅎㅎ



호떡 누름개라도 살 것을;;

작은 밥공기로 꾸욱~ 눌렀더니 톡~ 구멍나버린 아이-. 쩝:)

그래두 난생처음 만든 이 호떡이 기특해 얼마전 구입한 앙증맞은 냄비에 올려주었어요.ㅋㅋ

이 냄비의 제목은 스타일리쉬한 스테인레스 냄비였다는-.

제목만큼이나 사진에서 보이는 매력에 빠져 다른 아이 사러 갔다가 그냥 사본-.

실제로 봤을 때의 느낌은 그냥 저냥~ ㅡㅡ

그래두 이름이 스타일리쉬한 냄비인데... 호떡을 올려주니 미안코나:) ㅋ



주루룩~ 흘러나오는 호떡소-. ㅋ ㅑ~~ ㅎㅎ

시나몬가루도 넣고... 땅콩도 다져넣는 나름의 정성을 발휘했다는~^^



달콤하고 쫄깃했던 아이~ 후후^^

이거 만들고 맛보면서 사진찍고 있는데...

아무 연락없이 작업실에 찾아온 동네 친구~

친구가 그리 오는 일이 특별한건 아니었건만... 어찌나 놀랐던쥐. @ㅠ@

꼭... 호떡 몰래 혼자 묵으려던 사람마냥; ㅡㅡ

냄비에 호떡 올려놓고 카메라 들이대는 절 보고 친구가 하는 말-.

"얘가 이젠 호떡 가지고 뭘 하려구~"



한참 전 몇 세트 받아서 요긴하게 묵었던 폰타나의 스프들~

추위를 잘 타는 편이기도 하고, 뜨끈한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겐 유용했던 아이어요.

인스턴트 스프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잘 안사먹는데

이 아인 1인용씩만 포장되어 있고 인스턴트 스프 특유의 짭쪼름한 맛이 많이 안난다는-.^^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에... 출출한데 너무 바쁠 때...

한봉지 뜯어서 물 200ml 넣고

한소끔 끓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제일 좋았던 구운 감자 수프 마지막 한봉지도 끓여서


주말 아침, 훌훌 마셔준-.^^

컵에... 스프도 담고 차도 담고... 참 다용도로~ㅎㅎㅎ

마지막 수프였는데 아마 한동안은 한겨울처럼 먹지는 않을 것같아요.^^

겨울 내내 끼고 있었던 커피들 중 하나~

바로넷 디카페인 파드커피와 레귤러 파드커피, 향파드커피~



뭐 늘 그렇듯 주말에도 한 잔~

요즘 상태를 보아선 또 한동안 커피도 좀 자제해야될 듯 싶은데;;



에잇~ 오늘은 그냥 마셔보자~ 후후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한 일...



얼마전부터 머리 아플 때마다 짬짬이 만났던 줄리앙~

미안~ 너무 오랜만이고나:)



주말에 드뎌 완성을~ 후후

너무 오랜만의 뎃생이어서 지우개만 잔뜩 써줌. ㅋㅋ ㅡ.,ㅡ

전공하신 분들은 보고 웃으시겠지만... 전 취미이니 이해해주셔염~ 히히^^*

이렇게 먹고 마시고 그리고 자고... 비교적 원초적 본능에 충실했던 주말~

오늘은 머리가 좀 맑아진 기분이어요.

올 겨울엔 건망증이 너무 심해져서 뇌 검사나 해볼까...싶을 정도였는데,

아마... 잠을 잘 못자서 그런 게 아닐까...싶다는~ 후후

주말, 에너지 충전좀 하고 왔더니 이번주엔 돌아다녀야할 일이 많네요~

이웃님들두 뜨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힘찬 한 주 되셔요!^0^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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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