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내내 흐리더니 오늘은 햇님이 반짝~해주는 것같아 기분좋은 주말이에요.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같은 날씨라면... 가까운 곳에 비온 뒤 더 파릇파릇해진 나무들 구경해보러가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긴긴 늦겨울 저녁-. 별다른 생각없이 그냥 꼼지락 거리고 싶어서 만들었던 아이인데...

아마도 봄을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제가~^^

헌데 플라워패턴이 그닥 맘에 들진 않아요. 질감도... ㅡ.,ㅡ ㅎㅎ

그래두 눈이 맑아지는 기분 종종 느껴보았다죠.






오늘... 잠시 후 만날 분께 드릴 선물 하나~ 그린티 n 플라워쯤? ㅎㅎ

참 오랜만에 갑작스레 연락이 되었어요. 못만나뵐 줄 알았는데, 살아있으니 만나게 되나보다는-.^^






얼마전 부모님께 꽃선물 드리고 나서 남은 봉오리들 꽂아두었는데...

며칠새 이리 피었네요. 향기도 제법 은은하게 나고 말이에요.

반가운 분... 꽃향기 느껴보시라고 턱~하니 얹어주었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나가려고 양말신고 있어요.ㅎㅎㅎ

며칠 전부터 커피책 한 권 뒤적뒤적하고 있는데... 재미있으면 소개해드릴께요~^^

이웃님들은 좋은 주말계획 있으세요?

전 반가운 분 만나고 돌아와... 커피 책 마저 읽을 생각이에요.^^







특별한 계획 없으신 분들은 봄기운 느끼러 가까운 곳에 산책이라도 다녀오세요.

다들 오랜만의 맑음... 기분좋게 만끽하시길 바라며...

전 이만 나가봐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0^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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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


봄기운 만끽하기 좋았던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바람마녀... 맘은가까운 곳에 봄나들이라도 다녀오고 싶었지만, 몸 + 상황 안따라주는 주말 보내고 왔지요:)

왜 그런 날 있잖아요. 몸 따로~ 맘 따로~

맘은 들판을 뛰노는데... 몸은 뜨끈~한 토굴 찜질방 가서 지지고 싶은;; ㅡㅡ

붙어다니는 베프와 찜질방이나 다녀와야겠다~싶어서 약속도 안잡았건만...

때수건 함께 들고찜질방 가길 기대했던 친구도 때마침 일 있다며어디 다녀와야 한다고 하고:) 쩝~

집 근처에 도착하는데로 연락한다던 친구도 기다릴 겸~

누워서 음악 들으며 뒹굴뒹굴 뒹구르르~~

침대가 신체 밧데리 충전기인지 누워있으니 점점 쌩쌩해지는-.

토요일인데... 친구 올 때까지 잠시 나갔다 올까?

전화 걸어 물었습져~ "언제 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좀 있으면 끝날 거야~ 좀만 기둘려"

"웅~"

또 다시 음악 들으며 책 뒤적뒤적하면서 뒹굴뒹굴 뒹구르르~~

쉬운 얘기
♪ 쉬운 얘기/ 옥수사진관


음악 듣다가 번뜩 생각난 마사지팩~ 팩이나 올려볼까?^^
팩 올리고는 곧바로 자동 수면모드로 빠져주시고...

아마 숨막혀서 저런 모습으로 자고 있었던 듯;ㅡㅡ


팩 지정시간을 한참 오버하도록자고 있었던 바람마녀-.

기억은 안나지만 꿈도 꾼 듯~

꿈 속에서 뭔가 얼굴을 짓누른 것같기도 하공;;

그러다 청개구리 노랫소리에 저런 표정으루 번쩍~ 깨고-.

친구인 줄 알고 정말 기가 절단나도록 벌떡 일어나서

'지금 출발해~' 뭐 대충 이런 문자를 기대하고 휴대폰을 열었더니...

G*수퍼**점 파격가행사 오이 4개-1천원,

햇감자 100g-298원

쒸~ ㅡ.,ㅡ



테스트가 잘못됐는지 아무래도 친구는 생각보다 늦을 듯하고...

팩 걷어내고 제법 뽀송~해진 피부에 기분 좋아져 작업실로 어슬렁 나와서 한 일~

미루고 미루던 사진 카드 만들기-.

찜해뒀던 사진으로 보내야할 몇 장의 카드를 만들었어요.



안에 무 ㅓㄹ ㅏ무 ㅓ ㄹ ㅏ~~~ 적어보기-.

가끔씩은 손글씨 편지도 적어볼만해요.^^




사실 이 사진으로 카드를 만든 게... 해보고 싶었던 카드봉투가 있었는데,

친구 오면 곧바로 찜질방 갈 굴뚝같은 마음에...

(때수건과 샴푸까정 다 챙겨놓고...)

시간이 오래 걸릴 듯해서 이렇게 간단하게 해봄-.^^;

1. 트레이싱지를 카드크기보다 약간 크게 자르고 카드를 덮은 후

2. 끈으로 느슨하게 십자매기함

3.~4. 미니 사이주의 태그를 끼우고 나비리본장식을 만들어 마무리하면 끝!





완성해보니 그럭저럭 봐줄만-. 후후

카드 만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들 적고, 사진찍고 하는동안...

찜질방과 친구에 대한 생각은 머리속에서 잠시 하얘지고-.

그러다 도착한 문자메시지-.

정말 출발하나보다. 히힛~

**금융 고객님은 무보증/무수수료 2000만원 당일 가능합니다

무 ㅓㅇ ㅕ~ 날 뭘 믿고-. ▽.▽

저런 곳에서 정말 대출받으면 신체포기각서라도 쓰는 건 아닌지;;



오늘도 붙이질 못했지만...

곧 붙이리라~ 굳은 결심(?) 중-. ㅡㅡ

우울~해진 기분과 찌뿌둥~한 몸 달래려고 다시 꺼내본 아이 하나-.

한참 전 화이트데이 선물로 도착한 아이였답니다.

참 거한 뒷북~ 후후 ^^;



오래전 제가 햄버거 모양의 열쇠고리 선물 소개했던 거 기억하시는 분 계실런지-.

그 열쇠고리 선물했던 어린 친구에요.^^

얼마전 새로운 맛으로 나왔다던 막대사탕과...

서프라이즈 편지-. +.+



남학생인데... 어찌나 곰살맞은지-.

그림도 참 잘 그리죠?ㅎㅎ

이편지 읽으며 잠시 흐뭇~해하고... 또 잠시 많이 컸다는 생각도-.^^

더불어 잊지 않고 편지 보내줌에 고마움도 살짝쿵 느꼈다는-.ㅋ





이 아이들과 함께 주인 만날 아이들 몇 가지 챙기다 보니...

어느새 해가 기울어가고 있었음.

친구야... 넌 뭐니? ㅡ.,ㅡ

결국... 테스트하던 게 약간의 문제가 생겨 저녁에 도착한 친구와

찜질방은 뒤로 하고...

하루종일 고생하다 왔는지 얼굴이 꺼칠~해진 친구를 위해

작업실 근처 고깃집에서 고기 구워묵음. ㅎㅎㅡㅡ



이웃님들은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바람마녀는 이렇게 그럭저럭 추억과 친구와 몸보신으로 주말을 채우고 왔습니다.

오이랑 감자랑 대출만 아니었도:)ㅡㅡ

사실 해야할 일도 좀 있었지만, 미뤄준-. 후후

덕분에 이번 한 주는 좀 빠듯할 듯해요.

그래도 또 활기차게~^0^

이웃님들도 모두 즐겁고 힘찬 한 주 되세요!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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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아직... 쌀쌀하긴 해도, 이제 곧 완연한 봄맞이를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어요.

전 간만에 하고프던 일들 몇 가지 해보는... 그런 주말 보내고 왔지요.

별 것 아닌 아주 소소한-.

그런데도 해보고 싶었던 제 일상의 흔적들-.


이제 봄인데... 왠 호떡?? ㅎㅎ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처음 맛보는 호떡이자, 제가 난생처음 만들어본 아이지요.ㅋㅋ

넙대대~~한 호떡을 좋아하는지라, 겨울 되면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에

한봉다리씩 사오곤 하는데 올 겨울엔 꼬옥~ 만들어먹어야지...했었거든요.^^

언제 만드나... 생각만 했었는데, 일찍 눈떠진 주말 아침~

그냥 계속 잘까...하다가 작업실로 꾸물꾸물 기어나가 만든 아이에요.ㅎㅎ



호떡 누름개라도 살 것을;;

작은 밥공기로 꾸욱~ 눌렀더니 톡~ 구멍나버린 아이-. 쩝:)

그래두 난생처음 만든 이 호떡이 기특해 얼마전 구입한 앙증맞은 냄비에 올려주었어요.ㅋㅋ

이 냄비의 제목은 스타일리쉬한 스테인레스 냄비였다는-.

제목만큼이나 사진에서 보이는 매력에 빠져 다른 아이 사러 갔다가 그냥 사본-.

실제로 봤을 때의 느낌은 그냥 저냥~ ㅡㅡ

그래두 이름이 스타일리쉬한 냄비인데... 호떡을 올려주니 미안코나:) ㅋ



주루룩~ 흘러나오는 호떡소-. ㅋ ㅑ~~ ㅎㅎ

시나몬가루도 넣고... 땅콩도 다져넣는 나름의 정성을 발휘했다는~^^



달콤하고 쫄깃했던 아이~ 후후^^

이거 만들고 맛보면서 사진찍고 있는데...

아무 연락없이 작업실에 찾아온 동네 친구~

친구가 그리 오는 일이 특별한건 아니었건만... 어찌나 놀랐던쥐. @ㅠ@

꼭... 호떡 몰래 혼자 묵으려던 사람마냥; ㅡㅡ

냄비에 호떡 올려놓고 카메라 들이대는 절 보고 친구가 하는 말-.

"얘가 이젠 호떡 가지고 뭘 하려구~"



한참 전 몇 세트 받아서 요긴하게 묵었던 폰타나의 스프들~

추위를 잘 타는 편이기도 하고, 뜨끈한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겐 유용했던 아이어요.

인스턴트 스프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잘 안사먹는데

이 아인 1인용씩만 포장되어 있고 인스턴트 스프 특유의 짭쪼름한 맛이 많이 안난다는-.^^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에... 출출한데 너무 바쁠 때...

한봉지 뜯어서 물 200ml 넣고

한소끔 끓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제일 좋았던 구운 감자 수프 마지막 한봉지도 끓여서


주말 아침, 훌훌 마셔준-.^^

컵에... 스프도 담고 차도 담고... 참 다용도로~ㅎㅎㅎ

마지막 수프였는데 아마 한동안은 한겨울처럼 먹지는 않을 것같아요.^^

겨울 내내 끼고 있었던 커피들 중 하나~

바로넷 디카페인 파드커피와 레귤러 파드커피, 향파드커피~



뭐 늘 그렇듯 주말에도 한 잔~

요즘 상태를 보아선 또 한동안 커피도 좀 자제해야될 듯 싶은데;;



에잇~ 오늘은 그냥 마셔보자~ 후후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한 일...



얼마전부터 머리 아플 때마다 짬짬이 만났던 줄리앙~

미안~ 너무 오랜만이고나:)



주말에 드뎌 완성을~ 후후

너무 오랜만의 뎃생이어서 지우개만 잔뜩 써줌. ㅋㅋ ㅡ.,ㅡ

전공하신 분들은 보고 웃으시겠지만... 전 취미이니 이해해주셔염~ 히히^^*

이렇게 먹고 마시고 그리고 자고... 비교적 원초적 본능에 충실했던 주말~

오늘은 머리가 좀 맑아진 기분이어요.

올 겨울엔 건망증이 너무 심해져서 뇌 검사나 해볼까...싶을 정도였는데,

아마... 잠을 잘 못자서 그런 게 아닐까...싶다는~ 후후

주말, 에너지 충전좀 하고 왔더니 이번주엔 돌아다녀야할 일이 많네요~

이웃님들두 뜨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힘찬 한 주 되셔요!^0^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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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



빼꼼~^^; 이웃님들~ 그간 잘 지내셨어요??

바람마녀도 그간 잘... 지냈으면 좋았겠지만, 고생 한바가지 하고 왔어요.ㅎㅎ

길고 긴 작업들을 어제야 어느정도 일단락하고나니, 온몸이 쑤시는 중이어요.ㅋ

요두세달 정도는 하루종일 종종 걸음치다가 밤이 되면 쓰러져 자기 바빠서 그런지,

10월 들어서는 체력의 한계가 무지 많이 느껴지고 얼굴을 비롯한 온몸이 띵띵~~ 붓는 느낌이 가시질 않더라구염~

넘 과로하면 피로물질이 많이 쌓여서 몸이 붓는 경우도 있다네요. 흐흐

생각해보니 작년 말부터 이런저런 일들로 쉬는 날 거의 없이 줄기차게 달려온 것같아요.

요 몇주동안은 왜 이리 소식 없냐고 걱정해주시는 분들, 안부게시판의 고운 흔적들에 답할 여유도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오늘은 찜질방 가서 뜨끈~한 토굴에서 지지고 왔습져~ 히히

오자마자 차 한 잔 마셔주고 부랴부랴 블로깅하는 중이어요.

맘같아선 따뜻한 아랫목에 콕~ 하고 싶지만 기다려주시는 분들 생각하니 누워있어도 편치 않을 것같아요.




차 한 잔 마셔주면서 언젠가 마키에서 보고넘 귀여워구입한 딸랑이 인형도 열심히 흔들어보고...

그래두 이런 홀가분함을 얼마만에 느껴보는 건지...

몸을 꾹꾹 누르면 아픈 느낌만 없으면 동네방네 막 뛰어다닐 것같아요.ㅎㅎ



나란히 앉혀놓으니까 넘 이뻐요.+.+



그나저나 지저분한 작업실과 집 대청소도 해줘야하는데 말여요. 후후

곧 있으면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전에 해야될텐데...

정리에 취약한 바람마녀, 잘 할 수 있을까요? ㅡㅡ




티타임엔 빠질 수 없는 티푸드...

한참전에 저희 동네 삐에스몽테 과자점에서 대거 업어온 아이 중 하나~

양이 좀 많아 쿠키들과 락앤락통에 담아 냉동실에 꽁꽁 얼려뒀었는데,

묵어도 될까요~ ㅋ




처음 맛과는 다르겠지만 그래두 묵어줄만~

그러고보니 냉장고 청소도 해야되는데 말여요. 쩝;


저렇게 도시락 싸들고 가까운 곳에라도 나들이 다녀오고 파요.

좀 따뜻하고, 날씨좋은 가을에 이런 여유가 주어졌으면...했었지만,

인생사 뜻대로 맘대로 되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후후

그래두 단 며칠이라도 맘 편안히 쉴 수 있는 날이 주어진 것에 행복한 중이어요~^0^

이웃님들은 그간 별일없이 잘 지내고 계셨나요?

밤낮 기온차 심한데 감기는 안걸리셨나 모르겠네요.

다들 감기조심, 추위조심하는 하루하루 보내시구요,

전 안부게시판의 밀린 고운 흔적들 구경하러 가요~~~^^

...by 바람마녀

Posted by 바람마녀

빼꼼~^^;

이웃님들 그간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자주 나타나지 않는 걸 보면 제 일상은 대충 짐작들 하실 듯해요.^^

요즘은 하루가 어찌 흘러가는지...

본래 일에 요령이 없는 바람마녀인지라, 일하기 시작하면 단순~ 무식~하게 일한다죠.ㅋ ㅡ.ㅜ

그리 했는데도 9월중순전에 끝나야할 일들이 9월 한달은 홀라당~ 다 까묵을 듯해요. 엉엉~~

제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아님 일이 정말 많은 걸까요~ㅡㅡ

무튼... 전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지난주에 비가 참 많이 왔죠. 여름장마때도 서울은 잘 안오던 비가 가을장마엔 더 많이 오는 것같아요.

무엇보다 오다 안오다... 변덕으로 죽을 끓이듯 내리던 비가 참 얄궂게 느껴졌었다는-.

지난주 어느날... 사진 촬영해서 넘겨줘야할 아이들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하늘은 시커멓고... ㅡㅡ

사진발 참 안받더라는-.ㅋ

하는 수 없이 다른 볼일보러 나가던 중...

갑자기 먹구름 속에서 햇님이 안녕~ 인사를! *.*

한참 걸어가다가 정말 미.친.듯.이. 뛰어서 작업실로 다시 들어와 또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더라는~

슬리퍼 신고 가던 참이었는데... 정말 슬리퍼 찢어지는 줄 알았다죠. 후후

그렇게 아침부터 동분서주하고서는오후가 지날 무렵...

서울대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었드랬어요.

하루종일 미친여자처럼 뛰어다니느라고 밥도 잘 못묵공... ㅡ.ㅜ

배가 고파 그랬는지... 요 근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랬는지...

'참 도와주는 게 하나도 없구먼'~하면서,

잠시 비관적인 생각+탈선+못되게 살자!+▽.▽ 등등을 마구 다짐한-.

때마침 소나기마저 내리기 시작하고...

멀쩡하던 우산도 소나기 등살에 대가 휘어지공... ㅠ.ㅠ

그 분위기에 휩쓸려... 이 나이에 무신 사춘기 소녀처럼 '그래~ 이제부텀 엇나가보는거얍!!!' ㅎㅎ

돌아오는 길... 잘 모르던 번호라 버스기사 아저씨께 어디 가느냐고 물었더니,

한두 정거장이니 요금내지 말고 그냥 타라고 말씀하시는-. +.+

그날따라 눈 퀭~하던 제가 불쌍해보였을까요~ㅋㅋ

그 말 한마디에 그때까지 잠시 탈선을 꿈꾸던 제 맘도 봄눈 녹듯 스르르르~~~

단돈 몇백원의 버스비에 간사해지는 게 사람의 마음일까요~ 후후

뭐랄까... 낯선이의 배려로 잊기 쉬운 사실인 '세상에 따뜻한 마음들도 있구나~'를 확인하는 작은 기회-.

두어 정거장동안 인심 후덕해보이시는 기사분의 버스에 몸을 맡기면서

유독 피곤하고 힘들었던 그날의 피로도 풀어지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오던 발걸음도 아까와는 다르게 사뿐사뿐~

그러다가 근처 농원에서 눈에 뜨인 아이들...

아이비와...

트리안-.

전부터 키워보고 싶었던 아이들이지만, 워낙 식물키우기엔 재주가 없는 사람인지라

또 멀리 보낼까봐 불쌍해서 시도해보지 못했다죠.ㅋ

버스기사분의 작은 배려때문이었지, 그날따라 품에 안고 오게 되었다는-.

트리안은 작은 화분에 있던 아이 두 개를 큰 화분에 옮겨심어 입양해왔어요.

정성스레 옮겨심어주시면서 예쁜 돌까지 얹어주셔서 기분은 더 업그레이드♪♬

때론 낯선이의 작은 배려가 누군가의 하루를, 우울한 마음을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던 밤이었죠.^^

이제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시들~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예쁘게 잘 키워보려구요. 잘 될런지는 몰라도-. ㅡㅡ

이상 요 근래 잠시 탈선을 꿈꾸었던 바람마녀의 일상 보고를 마칩니다.^^

이웃님들은 별일없이 잘 지내시죠~

가을장마...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전 밀린 안부게시판글 챙기러 가요~ 모두들 행복한 저녁되세요!^0^

...by 바람마녀

Posted by 바람마녀

무더운 한 주... 이웃님들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도 화이팅하면서 시작한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주가 저물어가요.ㅡㅡ

지난주의 무더위가 치명적이었는지 이번주는 도대체 뭘했는지...

제대로 마무리한일도 별로 없이 우왕좌왕하기만 하다가 지나가버린듯해요;ㅡ.ㅜ

특히오후 5시경만 되면맘 속 깊은 곳에서부터스물스물 올라오는 센티함~

가까운 친구들이라도 있으면 주절주절 거릴텐데, 모두들바다건너 멀리 좋은 곳으로 휴가가버리공...

(가을에 같이 가자니깐... 나쁜;; ㅡ.,ㅡ

아까 문자보니까 시커먼스되었다는데... 샘통~ 히히히^ㅠ^)

얼마전 보는 순간 너무 맘에 들어바로 질러버린 빈티지 선풍기 시계에요.*.*

버튼을 누르면!!! 선풍기가 돌아갈 것만 같지만...

누를 버튼은 없는 무늬만 선풍기인 아이랍니다.^^

스물스물 센티함이 출현하게 되면 애꿎은 선풍기 날개만

손으로 돌렸다가 멈췄다가 반복하는 시간이 몇 분쯤흐르고 이내컵 하나 집어들기~

다방커피, 매실차, 루이보스, 쟈스민 등등 이번주는 참으로 다양하게 마셔주었어요.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벤토군이 내려주는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잔!

요즘엔 그림의 떡이 아닐 정도로 위장 튼튼!!해졌답니다.ㅋ

이웃님들도 여름에는 차가운 것만 마시지 말고 따뜻한 차도 마셔주어야 좋데요~ 후후

오랜만에 달다구리 하나 묵어볼까~하면서

어제 작업실에 잠시 들른 친구가 놓고간 후지야밀키캔디도 개봉해보고...

멀리 살아서 자주 볼 수 없는 친구인데, 아이때문에 그나마 잠시있다 가서 참 아쉬웠지요.ㅡ.ㅜ

오후 5시란... 지극히 편협하고 개인적인 의미로 풀자면,

집에 갈 시간이 가까워짐을 알리는 아이로서

특히 6시 퇴근인 사람의 궁뎅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시간의 의미가 아닐런지-. 헤헤

또... 먹는 얘기로 풀어보자면,아주 배가 고플 때 밥 나오길 기다릴 때의 설레임같은 그런 시간쯤?ㅎㅎ^ㅂ^

허나 요 며칠동안은...

원래는 6시 퇴근이나 야근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의 축 쳐진 어깨와 같은 그런 시간...

배가 너무 고파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반찬 꺼내놓고 국 데피며

밥그릇과 주걱을 들고 전기밥솥을 열었는데, 밥이 없을 때의 허망함같은 그런 시간이었다는;;ㅡㅡ

그럴 때 새로 지른 몇 가지 소품들과 빈티지 선풍기 시계 꺼내가며 구경하면서...

후지야밀키캔디 묵으며 뜨끈~한 끄레마와찐~한 커피향후루룩 마셔주기~

역시... 글루코즈와 카페인은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힘이 있어요~히히^^

그렇게 차 한 잔에 위로받으며 저물어가곤 했던 요 며칠 저의 오후 5시경이랍니다.ㅡㅡ

이웃님들의 오후 5시는 어땠나요?

내일의 오후 5시경은

6시 퇴근인 사람의 기분좋음처럼 해피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한주동안 고생 많으셨던 이웃님들...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0^

...by 바람마녀

Posted by 바람마녀

이웃님들 더운 여름날... 어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전히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라 오랜만에 소식 띄우게 되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장마로 우울모드 타지 말라고, 쉬엄쉬엄 작업하라고...

가슴 훈훈해지는 글과 문자메시지 보내주신 분들... 감사해요~♡

더워서 그런지 시원~하고 차가운 것들만 자꾸 찾게 되네요.

어제는 하루종일 달달~~한 냉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오늘은 담백한 차가 그리워져요.

어젯밤에 주전자에 루이보스티 탈탈 털어넣고 물 가득 부어놓았지요.

아침에 작업실 와서 냉장고부터 열고 러프하게 만들어놓은 루이보스티 주전자 꺼내기~

그럭저럭 마실만하게 우러났어요.

촘촘한 티망에 걸러서 왔다갔다하면서 마셔주고 있는 중이에요.^^

요게 뭘ㄲ ㅏ~~요~^^

어제 저녁 창고에서 뭔가 한참 찾다가 발견한 아이들이에요.

정작 찾고자 하는 물건은 못찾고 애꿎은 이 아이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맘에 잠시 오래된 추억을 뒤적뒤적 해보았지요.

이 아이들의 정체는? LP판이에요.

이웃님들도 오랜만에 보시지요~ㅋ

오래오래 보관하고 싶었던 LP들 몇 가지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고;;

부모님댁에 있을런지... 아마 어딘가에서 쿨쿨 자고 있겠죠~ㅎㅎ

내가 이런 것도 샀었고나~ 하면서 잠시 낄낄대기~ 그 중몇 가지 아이들구경시켜드릴께요.^^

앨범 뒷면 너무 young~한 김현철의 모습에 잠시 적응이 안되었던~ㅎㅎㅎ^ㅂ^

32도씨 여름이라... 그럼 제가 여름에 샀을까요~ㅋ

까만색 치마를 입고~ 이 노래가 수록된 2집 앨범이에요. 학창시절 잠시 좋아했었던 기억이-. 후후

지금도 좋아하는 여행스케치~

세 가지 소원 각각에 대한 나레이션과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어 구성이 참 재미있었던 추억 속의 앨범!

가슴을 쓸어내리며 봤던 드라마 '여명의 눈탱이'~^&^

최경식의 BGM들이 너무 좋아서 LP까지 샀던~

테이프에 따로 녹음해서 괜시리 무게잡고 낙엽 차면서 테이프 늘어지도록 들었던 기억이-.ㅋㅋ

상상력이 뽀글뽀글 올라올 것만 같은 앨범자켓~ +.+

'시청앞 지하철역에서'가 수록된 동물원의 세번째 앨범이랍니다.

동물원... 학창시절에 참 좋아했었는데 말여요.^^

옴마나~ 이게 누구?? 지금 모습으론저 포스가상상이 안되는 윤종신 오빠의 앨범이어요.ㅎㅎㅎ

그 당시엔 정말인기있는 가수이자 작곡가였는데 말여요.^^

영화관에서 디즈니랜드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뿅~~~해서 구입했던 인어공주의 OST~

저 영화 포스터로 책도 싸고...했던 기억이 나요.ㅋㅋ

Under the sea는 아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Part of your world가 참 좋더라구요.^^

국민가수 건모씨의 2집 앨범~ '혼자만의 사랑' '핑계' 이런 노래들이 들어있던-.

핑계는 노래방에서도 많이 들어서 긍가... 지금도 가사가 생각나요.ㅎㅎ^^

살인미소 꽃미남의 케니지씨~ ^ㅂ^

지금도 많이 좋아하는지라 종종 듣곤 하는데, 요리 LP를 보니 반갑네요.

학창시절 Kenny G의 연주에 한동안 푸욱~ 빠져 있었던 기억이~^^

아주 오래전 라이브연주하는 재즈바에 모임차 갔는데 섹소폰 연주자 분께서 케니지의 연주곡들을 연주하시더라구요.

연주 후에 자신이 연주한 음악의 제목들을 알아맞추면,

안주 서비스 주신다는 무모한 말쌈을~ㅋㅋ^^

케니지에 대한 당시 저의 내공으로 거한 안주 한 접시 받았던 기억도 나공~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한 곡 들어볼까염~^^

The Joy Of..

♪The Joy Of Life/ Kenny G

오랜만에 여행스케치 앨범 뒷면의 이런저런 소원 이야기와 프롤로그읽어보기~

그 중 잠시 생각하게 만들었던 이야기, 프롤로그-.

램프의 거인이 내게 물었다.

'세 가지 소원을 말하시오'

나는 생각했다. 착한 도깨비가 베푼 모처럼의 친절에 '당신이 가지고 있는 바로 그 방망이를 달라'고 하다가

아무것도 얻지 못한 동화 속의 주인공과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소세지만 잔뜩 먹게 된 어리석은 부부의 이야기를...

하여 나는 지혜롭게도 '얼마간의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생각했다.

저렇게 생긴 램프의 거인이 나타나서 내게 세 가지 소원을 말하시오...한다면?

정말 램프의 거인이 소원을 물어본다면 얘기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꼭 세 가지만 이야기해야하나요~라고 물을 것같았는데...

막상 그 순간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긴장되면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ㅎㅎㅎ^^;

이웃님들은 어떤 소원을 말하시겠어요?

전 아마 뭘 말하는 게 더 좋을지 재고 또 재다가 램프의 거인이...

나. 간다~ 하면서 다시 램프 속으로 뾰옹~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ㅡ.,ㅡ

LP 얘기하다가 갑자기 샛길로~ㅡㅡ

램프의 거인...하니까 제가 무지 좋아했던 일기예보의 노래가 생각나요.

앞부분의 드럼 연주가 특.히. 좋은!

그런 의미에서...^^

램프의 거..

♪램프의 거인/ 일기예보

노래 즐감하시면서 바램도... 소원도... 소망도... 꿈도... 되새겨보는 그런 하루 보내세요.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도 함께~요.^0^

...by 바람마녀

Posted by 바람마녀

이웃님들~~ 오랜만이어요.ㅎㅎ^^;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전 많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몸도 맘도 많이 힘들었던 지난주여서 그랬는지 주말엔 완전히 넉다운 @ㅠ@

간만에 늦잠 좀 자다가 얼마전 도착한 책 한 권 뒤적뒤적하기도 하고,

축구 보면서 새벽에 괴성을 지르고, 밀린 돼지우리 청소도 하는... 그런 주말 보내고 왔지요.^^

얼마전 해냄에서 보내주신 책이어요.

학창시절 참 많이 좋아했던 작가분의 책인지라 꺼내보고픈 맘이 굴뚝이었지만

풀러보지도 못한 채 꽤여러날이 지나고 말았다죠;;

이번엔 어떤 책을 내셨을까... 두근두근~

이외수님의 2010년 신작, <아불류시불류>라는 책이어요.

아마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실 듯해요.

짤막한 단상들과 함께 정교하고 예쁜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책은,

이외수님이 트위터에 쓴 글들을 모아서 엮은 에세이집이에요.

글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을 닮은 정교한 그림들은 정태련님의 그림들이랍니다.

간만에 뒹굴뒹굴하면서 짤막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이외수님의 생각 읽어보기-.

표현이 좀 그렇지만 내 뒤통수를 냅다 후려친 생각 몇 가지~^ㅂ^

어떤 독자가 내게 물었다. 글이 안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내가 대답했다.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독자가 다시 물었다.

지겹지 않으세요. 내가 대답했다. 글이 저를 지겨워하겠지요.

문장을 몇 번씩이나 고쳐도 어색함을 면치 못할 때가 있다.

글밥 30년에 풍월조차 마음대로 읊지 못하다니. 망할.

식당개 3년에 라면을 끓이고 성당개 3년에 주기도문을 외운다는 말이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무엇이 푸르냐고 나에게 묻지 말라.

그대가 푸른 것이 곧 진실이다.

인간은 딱 두 가지 유형밖에 없다고 단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유형은 자기와 생각이 같은 사람, 한 유형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와 생각이 같은 사람은 좋은 놈,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나쁜 놈이다.

이상한 놈? 그런 건 없다.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참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 전 이런 게 좋더이다. 후후

세상의 중심은 나에게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기준을 확고히 할 것,

열심히 노력하고 인생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

더불어 서로 사랑할 것...

뭐 이런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긴 그런 책이에요.^^

본래 이외수님의 책은 한 번 잡으면 정신을 못차리며 단숨에 읽어내려야 정상인데,

몇 장 읽다가 이런저런 생각에 옆길로 빠지길 수차례.

그러다 발견한 책 속의 이야기 하나~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하수는 머릿속이 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럼 나의 머릿속은... 하수??

OTL

어쩔 수 없는 하수의 자세로 머리도 식힐 겸 라바의 로즈힙 티 우려보기~

제가 찾던 로즈힙의 맛은 이게 아닌데;;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새콤달콤한 맛 느끼며 그럭저럭 휴식 취하기 좋았음에 만족을-.

어디 좋은 로즈힙티 알고 계신 분은 알려주세요~^^/

한참전 가져왔다가 냉동실에 얼려둔 퐁당 쇼콜라도 꺼내서

시들~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한 레드커런트도 얹어서 모양내보기~

잠시 퐁당쇼콜라의 시원한 단맛에 짜릿함을 느끼고...후후

느릿느릿~한 속도지만 한두 장씩 읽어내려가는 재미로 어느덧 해는 기울고...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닌지라 맥이 끊어져도 별 문제없이 이어갈 수 있더이다.

문득 마지막 장이 궁금해져서 펼쳐보니...

겨우 여덟 음절의 말만으로도 온 세상을 눈부시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당.신.을.사.랑.합.니.다.

저또한 그렇다고 강하게 믿으며 살아왔으나 때로는 회의가 느껴지곤 하는 말이어요.

그래도끝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그런...^^

이웃님들은 요즘 많이 사랑하며 살고 계신가요?

글고보니 전 요즘 정신없다는 핑계로 사랑을 멀리하며 산 것같은~ 후후

정말 여덟음절만으로 눈부신 세상이 되기를 꿈꾸어보면서 오늘의 쓸데없는 주절주절... The End!

모두들 좋은 한주되세요^^

...by 바람마녀

Posted by 바람마녀

이웃님들 다들 활기찬 한주 시작하셨나요? 전 좀 몽롱~한 한주를 시작했습져. ㅡㅡ

이번 주말은 쉬고픈 맘이 가득했지만 주말동안에도 꼼지락 거려야만 마감을 맞출 수 있는

일들이 쌓여있어서 계속 꼼지락꼼지락~~

때론 몰입되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공...

때론 언제 다 하나... ㅇ ㅔ ㅎ ㅕ~하면서 뚝딱뚝딱 하기도 한 시간들-.

일요일 하루쯤은 푹~ 쉬고 싶기도 하고, 이것만 더 해보구... 하다보니,토요일밤을 하얗게 새어버린 @ㅠ@

이젠 늙었는지 밤샘작업을 하면 다음날 여파가 심해요.ㅋㅋ ㅡ.,ㅡ

밤샘 피로도 풀 겸 며칠 전에 구입해뒀던 차들을 주섬주섬 꺼내보았습져~

위 내시경한 뒤로 하루 한두 잔정도외의 커피를 자제하라는 의사쌤의 말쌈도 있었고...

블랙커피나 설탕커피를 즐기는 제 커피취향상 마시면 속이 곰방 쓰려오는 증상도 있었던-.ㅠ.ㅠ

그래두 향긋~한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달다구리한 다방커피를 마셨드랬죠.

한두 잔정도만 괜찮다는 말쌈을 안듣고 하루에도 여러차례 마셔버린~ ㅡㅡ

달다구리한 아이들 많이 마시다보니 속이 달다구리화되어가는 듯해요. 켁~;;

홍차를 마실 수 있으면 좋은데, 요즘엔 홍차를 마시면위식도역류질환도 재발하는 것같은 느낌이어요. 흐흑~

이번 기회에 다시 차 삼매경에 빠져볼까... 싶어서 이런저런 Tea mall을 기웃기웃~

보다보니, 마시고픈 아이들이 어찌나 많던지;ㅡ.ㅜ

유혹을 뿌리치며 가끔씩 생각나던 루이보스를 구입해보았드랬죠.

내친 김에 향기로운 자스민과 로즈힙도 함께~^^

차를 살 땐 제게 맞는 브랜드도 고려하는 편인지라, 한꺼번에 많은 용량을 사지 않는 게 제 나름의 원칙이에요.ㅋㅋ

티백이 아닌 잎차로는 오랜만인지라 브랜드들도 생소하더라구요. 후후

그러다 눈에 들어온 라바의 미니 티들~

그래두 세 아이 구입해놓으니...양이 제법 되네요.^^

어떤 아이들일까...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개봉식을~

아주 오래전 루이보스에 나름 몰두했던 적이 있었던지라, 가끔씩 생각나곤 해요.

그럼 티백 상자 하나씩 사서 아쉬운 맘 달래가며 마시곤 했었는데,

요렇게 미니병이 나오니 좋네요.^^

제겐 익숙한 차인데도처음 향을 맡는 동안뭐가 그리 설레이던지-. 훗~

아마 이 넘이 제겐 특별한 아이라 그런가봐요.^^

오래전 어리버리했던 루이보스 몰두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

빠알간 루이보스의 색이 참 곱지요~*.*

루이보스의 향과 색과 맛에 취해 밤샘 작업의 휴유증을 잠시 잊었던 시간-.

이 아이로 개운해진 입안처럼 몽롱하던 머리도 좀 맑아진 기분♪

이제 청소 좀 하고 집에 가볼까~

하지만 바람마녀가 향한 곳은...

집이 아닌 야구장-. ㅡㅡ

프로야구 LG Twins의 광팬인 선배와 친구에게 끌려갔다죠~ ㅡ.,ㅡ ㅎㅎ

이 화창한 일요일 방구들지고 있지 말라고 온갖 성화를 부려서 머리도 식힐 겸 가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루이보스의 여운때문이었을까요~

밤샘작업으로 꽤 피곤했는데도 어찌 야구장에 갈 생각을 했는지-.ㅋㅋ

같이 간 두 분은 이미 전날에도 댕겨오신 야구매니아들~

바람마녀는 야구에 별 관심없는 아무 매니아도 아닌 무매니아쯤? ㅎㅎ

동행한 두 분덕(?)에 오래전부터 LG의 팬인 것마냥 풍선 막대 사들공...

이런 저런 요깃거리 마실거리 잔뜩 사들공... 오랜만에 야구장에 입성!

현충일이라고 해병대부대에서 이런저런 진기명기 공연(?)도 보여주신-.^^

생각보다 한산했던 경기 시작전의 야구장~

현충일이라 그릉가?했는데-.

이런저런 수다 떨다 주변을 돌아보니... 헥~ *.*

얼마전 프로야구 1억번째 관중이 탄생했다더니... 프로야구에 대한 찐~~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드뎌 시작된 LG와 SK의 경기~

무매니아라는 특성상 본의 아니게 함께 간 사람들과 함께 LG를 응원하게 된-.^^

참고로 함께 간 두 분은 모두 SK 직원이라는-.ㅎㅎㅎ

자동차에 LG Twins 마크를 붙이고 다니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회사에서 눈총받을까봐 그리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ㅋㅋ^^

LG가 과연 SK 강팀을 이길까...했는데, 응원의 열기만은 SK보다 훨씬더 뜨겁더구만요.^^

현충일이라고 치어리더 분들은 안나오고, 응원단장만 나와서 열심히 응원했었다는-.

야구장에 오랜만이었던지라 응원구호도 익히느라 한참 걸린 >.<

소리 지르고픈 맘에 오는 분들도 있으신지, 야구경기 구경하는 것보다 이런저런 이색관중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제일 돋보였던 분 중 한 분-.

사진 속 화살표 요 분~은...

다름아닌 오리~ㅎㅎ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과 사랑을 아주 듬뿍 받았드랬죠.

전날에도 야구장을 댕겨오신 동행자분들의 얘기에 의하면 토요일날 오늘의 트윈스팬으로 선정되셨다고-.^^

더운데도 오리의상 입공... 어찌나 여성스럽게 행동하시던쥐~ㅎㅎ

키가 꽤 큰 것같아서 혹시 남자 아니야?했더니만, 전날 트윈스팬 선정식때 다리털로 남자임을 입증했다고 함-.ㅋㅋ

더 잼났던 건... 화살표의 꼬맹이와 오리와의 실갱이~^^

장난꾸러기 꼬맹이가 틈만 나면 오리 꼬리를 잡아댕기공...

오리발을 밟공... 머리를 때리공...ㅎㅎㅎ

그쯤되면 화도 났을 법한 오리 분~^^ 아주 소심하게 막대풍선으로 꼬맹이의 머리를 톡톡~~ 때려서 주변에서 많이 웃었다죠.^^

나중에 함께 사진 찍으려고 했었는데, 꼬맹이 때문인지 오리분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아쉬웠다는-. 훗

9회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쳐버린 관계로 SK가 연이어 득점하고, 다 이겨놓은 경기는 결국 한밤 중까지 이어지고...

승리에 목마른 자들...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아쉬운 탄식을 연발했지만...

결국 12회 SK의 득점으로 경기는 끝났답니다.

밤새고 갔기에 피곤했지만 오랜만에 탁~ 트인 야구장에서 신나게 응원하고 기분은 만땅이었던 바람마녀~

또 졌다며 너~ 무 아쉬워하던 LG광팬 동행자들~

야구 경기 진 것에 그리 안타까워한다는 게 전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그 두 분은 아마 담주에도 야구장 가 있지 않을런지~ㅎㅎ

몸은 피곤했지만 맘은 즐거웠던 야구장에서의 시간들 떠올리며

좀 아까 마신 루이보스-. 이번엔 꽃도 놓아보공~ㅎㅎ

사길 참 잘 한 것같아요. 아마 한동안 이 아이와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낼 것같은 기분좋은 예감!^^

루이보스 마시며 한아름 풀어놓은 스트링들 감느라 또 정신없고...

여전히 또 할 일은 쌓여있지만 루이보스도 있고...

떠올릴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있어서 조금, 아니 많이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그래, 이 기세로 이번 한주도 쭈욱~!^ㅂ^

이웃님들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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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

오늘도 벌써 오후가 훌쩍~ 이웃님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어제 잠을 잘 못자서인지, 봄날 춘곤증탓인지점심묵고 나선 꾸벅꾸벅 졸다가

진하게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있는 중이에요.

오랜만에 커피머신도, 드립퍼도 없이 추출해볼까~

한참전 선물받았던 일회용 커피 하나 개봉했어요.

커피필터에 담겨있는 일회용커피를 머그잔에 척~ 걸쳐놓고...

뜨끈한 물도 무선주전자가 아니라 티주전자로 부어보기-.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돌아간 기분-.^^

찐한 커피향 퍼지는 동안, 내일을 위해 잠시 해야할 일이 있다죠.^^

내일은 베프의 생일파티가 있는 날이에요.

원래 생일은 평일인데, 다들 바쁜 사회인들이라 모이기 좋은 토요일로 정했죠.

근사한 파티라기 보단 밥 한끼 먹으며 수다떨어주는 자리.

아마도 여자들만 모일테니 접시 몇 개는 깨지고, 푸짐~한 식사가 되지 않을지-.ㅋㅋ

요 아이는 한참전에 친구 생일에 주려고 만들어본 스템프 카드랍니다.

좀더 이뿌게만들어 주고 팠기에 다시 해야지~하고 있었는데,

다시 하기는 뭘~ ㅡㅡ

친구야, 그냥 받으렴~ㅋㅋ

그래두 내가 아끼고 싸랑하는 러시아의 나무로 만든 인형, 마트로시카 스템프로 만들고,

열심히 색도 칠한 거얌~^.~

지난 주 언젠가 어디 갔다가 맘에 들어서 친구녀석 선물로 구입한 봄빛 닮은 스카프~

역시 구입해뒀던 아끼는 상자에 담아 선물하려구염~^^

카드 안에는...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어~

(이하 친구의 프라이버시상 생략~^^)"

열심히 생일축하쏭도 적어주고 스카프위에 척 올리기-.

그리구 리본장식 나름 이쁘게 만들어주려구요.^^

내일이 오기까지는 하겠죠.ㅎㅎ

머리도 식힐 겸 생일축하카드도 쓰고,

상자에 선물도 담고 나니...

오늘따라 향도 깊게 느껴지는 게 커피맛이 왜이리 좋은지-.

편안한얼굴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여요.^^

이웃님들도 남은 오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셔요~^^

...Written & Designed & Photograph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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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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