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 비오는 휴일...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징검다리 휴일이라 그런지, 날이 흐려서 그런지...

좀아까 커피 타놓고 잠시 앉아있으려니 왠지 시간이 정지된 그런 기분이에요.

그러다 주변을 둘러보니 할 일은 태산~

일단 청소가 저를 애타게 부르고 있는 중-. ㅡㅡ

청소하다 눈에 띤 카메라를 꺼내곤 잠시 며칠전 추억 한조각 열어보았어요.






어버이날 꽃좋아하시는 부모님께 드리려고 준비했던 꽃다발들-.

그린티색이 살짝 감도는 스프레이카네이션이에요.

꽃시장 문닫기 전에 막~ 달려가 사온 아이들이지요.

올해는 어떤 카네이션을 선물해드릴까...하면서 생각해보니,

작년엔 오리지널 빨간 카네이션, 그 전해엔 이런저런 카네이션 모듬~ㅎㅎ,

또 그 전해엔 옅은 핑크빛 카네이션이었더라구요.^^

그래서 정한 올해 카네이션의 색깔의 컨셉은... 그린 & 크림쯤~ㅎㅎ





딱히 맘에 드는 아이가 없어서 몇 바퀴 돌다가 고른 아이, 크림빛 스프레이 카네이션-.

참 고운 색깔의 아이♪

 



연한 노랑의 오리지널 카네이션-.

사실... 이 아이를 살까, 다른 색깔을 살까... 좀 망설였는데...

네 다발은 너무 많을 것같아 카네이션은 세 다발만 사왔거든요.

만들면서 그 찜해두었던 아이도 사올 걸 그랬다는 후회가;; 내년엔...^^

 




보고선 *.* 이렇게 되어 사온 골든볼 한다발-.

그리고 남을 걸 알았지만 싼 맛에 사왔던 잎류 한묶음도.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는~ㅎㅎ

 

















카네이션 색깔처럼 만들어본 종이바구니들이에요.

비닐 등등 깔아주고 밤새 물 속에 잠수하고 계셨던 오아시스님 올려주기~

역시... 오아시스의 잠수력과 물사랑은... ^.^b





부모님댁 가기 전날 늦은 오후...

꼼지락 꼼지락 시작된 어설픈 꽃꽂이-.

여기다 꽂아? 그럼 저기야? ㅡㅡ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안어울리게 꽃 꽂아보았드랬죠.

 




그렇게 밤이 되어서야 완성한 카네이션 종이바구니 포장이에요.

 




요건... 아빠꺼~^^







또 이건... 엄마꺼~






두 아이 만들어놓고 혼자 잠시 좋아함^^*







이 아이들 놓아두었을 뿐인데...






작업실에 꽃 향기가 가득~






담날 아침... 가기 전에 비닐로 포장해서 들고 갔드랬죠~





































어버이날 하루라도 효도해본답시고... 간만에 부모님을 위한 음식(?) 만들기~ㅎㅎ

뭘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있어야 말이죠; ㅡㅡ

식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저의 김밥과 전으로 결정!

미소된장 풀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국물도 만들공~ 히힛

그러는 사이, 고기보담 회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언니네가 테이크아웃해 온 회로 식구들이 차려놓은 거실에서의 리얼점심상-.ㅎㅎ

오늘만큼은 내가 예쁘게 차리고 싶었는데!! ㅠ.ㅠ

제가 조리바며... 식탁이며... 온갖 음식재료들을 다 벌려놓았던 지라 어쩔 수 없었다는.ㅋㅋ

이궁~ 음식 가짓 수가 더 많아지면 주방을 걸어다닐 수 없게 만들런지도 모르죠~ ㅡㅡ

 김밥 꼬다리에 열광하는 가족분들을 위해 단무지 길게 쭈욱~ㅋㅋ

단무지 삐져나오지 않은 누드김밥 하나는 제 큰 조카꺼~ 희안하게 이 녀석은 단무지를 안묵어요;

김밥 써는데 제 주위를 배회하시던 큰형부님~ 김밥 하나 쥐어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시면서 나가셨다 다시 들어오심.ㅋㅋ다들 집으로 돌아갈 때 몇 줄이라도 싸주고파서 이날 김밥을 울매나 많이 쌌는지 몰라요~ 후후

 



































싱싱하고 맛있었던 회와 푸짐한 김밥이며, 전이며... 실컷 묵고 배 통통 두드리며 부모님댁에 놓아드린 카네이션 몇 컷 찍어보기~







힘들게 꽃 바구니 만들어왔다고~~~

올해도 잔소리 가득 듣고 왔드랬죠.ㅋㅋ^^

 




늘... 한 송이만 가져와도 기념되고 충분하다고 하시지만...

그래두... 그날 하루만큼은 세상에 하나뿐인 저만의 꽃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이웃님들도 그러시죠~^^

 내년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꽃 선물과 선물포장 버전으로 올려볼께요.^^

이상 올해 바람마녀의 카네이션꽃 종이바구니 포장이었어요.

날이 좀 우중충~~하지만, 예쁜 꽃 감상하시면서 즐거운 하루로 마무리하세요!^^

 

 

 

...by 바람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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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마녀